이종구 바른말 지킴이 002 글자대로 발음하면 안된다
말은 허파에서 생성된 날숨(숨을 내쉼)이 입 밖으로 나오는 동안 혀와 여러 조음기관 (성대, 이, 잇몸, 입술, 연구개, 경구개)과의 상호 작용에 의하여 경음으로 발음하게 될 것은 경음으로 연음으로 발음하게 될 것은 연음으로 자연스럽게 발음되어 나오게 되는 것이다. 그래야 듣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이 없는 아름다운 우리말이 되는 것이다.
세종대왕께서는 이러한 아름다운 우리말을 근본으로 삼아 소리글인 훈민정음을 만드신 것이다. 즉 ‘문짜’라고 쓰고 그 뜻을 한자로 ‘文字’라고 쓰셨다.
그러므로 소리 나는 대로 쓰고 그 뜻을 알리는 방법으로 괄호 안에 한자를 써 주면 되고 그렇게 되면 맞춤법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.